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 전경.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20.7.8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 전경.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20.7.8

활발한 기획전시·발효체험 등 호평

[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완주군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

완주군은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도는 2년마다 전시와 유물, 교육, 시설, 인력, 홍보, 운영 등 8개 분야 36개 항목에 배점을 두고 서류 및 현장 심사, 전문가 실사 및 대면 평가,심사위원회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개관 이래 첫 평가를 받은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은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꾸준하고 빈틈없는 박물관 운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도내 박물관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기획전시를 펼쳤다. 연중 진행되는 술빚기 전문강좌와 발효체험 등 특성 있는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았다.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 내부 모습.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20.7.8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 내부 모습.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20.7.8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그동안 경주해온 술 박물관의 노력이 이번 문체부 평가를 비롯해 완주를 찾은 타 지역 관광객 만족도 3년 연속 1위 선정 등 객관적인 지표들로 빛을 발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나라 술 문화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문화로 융성하는 완주군 공립 박물관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은 최근 ‘와인 전시관-디오니소스 신전’과 트릭아트, 포토존 등 볼거리, 체험 거리 등을 새롭게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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