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물놀이장 항공사진(제공: 홍천군)ⓒ천지일보 2020.7.8
홍천물놀이장 항공사진(제공: 홍천군)ⓒ천지일보 2020.7.8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허필홍)이 제1호 어린이 건강놀이터인 ‘홍천 물놀이장’을 오는 21일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총사업비 약 40억원을 들여 1만 3000㎡ 부지 내에 유아풀 1개소, 어린이풀 2개소, 유수풀 1개소로 지난 2019년 기획됐다.

특히 구상·설계단계부터 수차례에 걸친 의견 수렴 간담회와 사업설명회를 거쳐 ‘주민자치의 롤 모델시설’이다.

홍천 물놀이장은 도심 속 물놀이장 규모로는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와 사계절 전·천후 형 놀이시설로 654㎡ 공간에 ▲유아용 워터 슬라이드 ▲반원터널분수 ▲미니 정글짐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1376㎡규모의 넓은 공간에는 ▲어린이용 버켓 워터플레이 ▲우산 조형분수 ▲거북이 ▲캥거루 동물 조형분수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됐다.

물놀이장 곳곳에는 ▲그늘막 ▲피크닉테이블 ▲야외 샤워장 ▲실내 샤워장 ▲수유실 등 각종 편익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물놀이장의 이용 요금은 성인, 청소년, 어린이 모두 1일 3000원이 적용된다.

홍천군민은 50% 할인된 1,500원이며, 만6세 이하 아동은 무료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물놀이장은 코로나19 관계로 한시적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입장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QR코드) 체크, 2m 생활속거리두기, 군민 신분증 확인 등 ‘물놀이형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나가는 가운데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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