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20.7.8
경북도청.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20.7.8

888억원 투입해 진행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연말까지 공공분야 단기일자리 2만여개를 창출하기 위해 888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 극복 경북형 희망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자, 1개월 이상 실직자, 무급휴직자, 청년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모든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생계비 지원이 되는 생계급여 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공무원 가족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경북형 희망일자리’ 사업은 ▲희망가꾸기 사업 ▲경북 클린 안심 사업 ▲경북 일자리 희망 인턴 프로그램 ▲경북 내 고장 생활안전 지킴이 ▲학교 도우미 지원 사업 ▲교통안전 지킴이 프로그램 등이다.

사업 참여 신청은 경북 23개 시·군청 홈페이지와 시·군 일자리 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위기에 희망 일자리가 경북도민의 생계 안정과 경제 활력을 높이는데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취업 취약계층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 확대를 위한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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