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1학년도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치러진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6.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1학년도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치러진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6.18

이달23일까지 응시원서 접수

성적통지표, 10월 16일 지급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실력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2021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가 오는 9월 16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치러진다.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자가격리·등교중지 중인 응시자는 인터넷 기반시험(IBT)으로 치를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이다. 한국사는 필수 영역이다. EBS 수능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다. 고3 재학생은 학교에서, 재수생 등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나 학원에서, 검정고시생은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화 후 응시 수수료를 입금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접수도 가능하다. 응시 수수료는 1만 2000원이며 재학생의 경우 국고에서 지원된다.

성적통지표는 10월 16일 접수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성적표엔 영역과 과목별로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을 기재하며 절대평가인 영어·한국사 영역은 등급만 기재된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은 무효처리되며, 성적통지표도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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