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에 8일 오전 11시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가 1명(150번) 추가로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도룡동에 거주하는 40대인 150번 확진자는 정부대전청사 조달청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거하는 가족으로 배우자 1명, 자녀 2명이 있다.

7월 6일 오후 7시 발열 증상이 나타나 7일 유성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였으며 8일 확진되었다.

정부대전청사 조달청은 부서 직원 18명을 포함하여 6층 근무자 전원 귀가 조치하고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기준, 추가로 발생된 코로나19 확진자 3명(147~149번)을 포함하면 8일 현재까지 총 4명이 추가 발생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147번과 148명은 유성구 원내동에 거주하는 50대이며, 14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밝혀졌다. 140번 확진자는 아직 역학조사 중으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149번은 서구 월평동에 거주하는 20대로서 143번 확진자의 동료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이들 147~149번 확진자의 자세한 현황과 동선을 파악하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업장에서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주는 ▲유증상 직원 쉬게 하기 ▲재택 근무, 유연 근무 장려 ▲사업장 소독과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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