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른 5일 경남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바닥분수 물줄기에 몸을 적시며 뛰어놀고 있다. ⓒ천지일보 2020.6.5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른 5일 경남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바닥분수 물줄기에 몸을 적시며 뛰어놀고 있다. ⓒ천지일보 2020.6.5

바닥분수 8개소 대체운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예정됐던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취소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여름 6개소에서 도심 속 물놀이장을 운영했지만 이용자 간 밀집도가 높고 주된 이용층이 유아와 어린이라는 점을 고려해 운영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를 대체하는 방안으로 시는 올해 물놀이형 바닥분수 8개소를 지역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바닥분수는 시청 앞 중앙광장, 평거녹지대, 물초울공원, 남가람공원 4개소는 가동 중이며, 초장1지구 근린2공원 등 4개소는 오는 30일부터 가동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의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물놀이장 운영을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아쉽지만 바닥분수 이용으로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히길 바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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