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연염색박물관 전경. (제공: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천지일보 2020.7.7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전경. (제공: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천지일보 2020.7.7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지난 3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 착수 보고를 끝마치고 센터 구축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 건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예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공예메이커스페이스 조성 사업에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공예기술 또는 소재산업이 집적된 곳에 공예품의 생산과 전시, 판매, 체험 기능을 갖춘 융합형 공간 조성 등 입체적이고 지속적인 공예산업 발전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예진흥원과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의 유휴 공간에 구축, 오는 11월에 개소 예정이다.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가 구축되면 개인이 구입하거나 활용하기 어려운 고가 전문 장비를 구축해 사용토록 하는 등 장비 교육, 기존 지역 공예품의 디자인·기능 개선, 공예인 전문역량 강화, 유통 활성화, 관광과 연계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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