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가 피서지와 학교 등 곳곳에 방문객이나 학생들이 손쉽게 불법 촬영 탐지카드를 접할 수 있도록 비치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제공: 해남경찰서) ⓒ천지일보 2020.7.7
해남경찰서가 피서지와 학교 등 곳곳에 방문객이나 학생들이 손쉽게 불법 촬영 탐지카드를 접할 수 있도록 비치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제공: 해남경찰서) ⓒ천지일보 2020.7.7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경찰서가 하계기간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피서지 성범죄 발생에 대비해 각 학교와 해수욕장에 불법 촬영 탐지카드 배부 및 비치함을 설치하고 불법촬영 기기 찾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각 학교와 해수욕장을 방문해 화장실 및 불법 촬영 기기 설치 의심장소를 집중점검하고 학생들에게 개인별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카드를 배부해 실질적인 불법촬영 기기 찾기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또 피서지 등 곳곳에 탐지카드 비치함을 설치해 그곳을 찾는 방문객이나 학생들이 손쉽게 불법 촬영 탐지카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해남경찰서장은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해 공중화장실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관내 주민들 상대로 성폭력 예방 및 대처법을 홍보하는 등 사전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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