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가 폐쇄했던 광화문 사옥의 운영이 정상화된다. K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임시 폐쇄했던 광화문 사옥의 운영을 7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직원 재택근무도 출근으로 전환됐다.

앞서 지난 2일 KT 이스트(East) 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KT는 이스트는 물론 웨스트 사옥까지 출입을 제한하고 근무직원 전원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이어 지난 4일에도 같은 건물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후 KT는 보건소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접촉자 및 노출 우려가 있는 직원 500여명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6일부터 정상출근이 가능하다고 알렸고 이날부터 정상근무에 들어갔다.

KT는 이날 정상 출근을 기념해 광화문 사옥에서 근무하는 보안, 환경미화 직원들에게 건강식품을 전달했다. 또 광화문 사옥 근무 전직원에게는 마스크, 손소독제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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