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글로벌R&DB센터.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0.7.7
경기글로벌R&DB센터.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0.7.7

도내 200개 중소기업과 상담

[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7~8월 경기글로벌R&DB센터에서 ‘2020년도 GBC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온라인 상담회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4월부터 해외 바이어 섭외를 준비해왔다.

특히 7~8월 장기간 여유를 두고 바이어와의 상담 시간을 충분히 보장하고, 해외 GBC 네트워크를 활용한 바이어 섭외, 일대일 수출상담 주선 및 무료 통역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또한 공간에 구애가 없다는 장점을 활용해 바이어 수를 기존 50개사에서 100개사로 확대하고, 참가기업도 150개사에서 200개사로 늘렸다.

상담은 비대면 방식의 상담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화상 시스템 등을 갖춘 수출지원 인프라인 ‘디지털 무역상담실’ 8개 부스를 활용해 이뤄진다.

중국, 인도, 미국 등 해외 10개국의 엄선된 바이어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주요 상담 품목은 홈뷰티, 홈쿠킹, 의료용품, 위생용품 등 코로나19 돌파구인 7대 유망품목 위주로 구성했다.

경기도는 온라인 상담 진행 중 제안된 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원방식을 개선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해 비대면 수출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온라인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비즈니스매칭시스템을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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