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7.7
시흥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7.7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흥도시공사의 자본력을 견고히 하고 사업초기의 안정적 운영과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564억원을 현물출자한다.

이번에 현물출자 되는 시유재산은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취득(보상 등)한 토지 16만 132㎡(38필지)이며, 재산가액은 1564억원이다.

시는 현물출자를 위해 제276회 시흥시의회 임시회(2020.5.13~22)에서 ‘2020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의결 받았다. 이에 따라 시유재산을 현물출자 하고 도시공사의 주식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시유재산의 처분과 취득에 대해 균형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시흥도시공사는 지역 내 개발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지역 내 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 동력 확보와 개발이익의 지역사회 환원 및 재투자 등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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