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서초사옥 모습. ⓒ천지일보DB
삼성전자의 서초사옥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조 1000억원이며 전년 동기(6조 6000억원) 대비 22.7% 증가했다고 잠정 실적을 7일 공시했다.

매출 52조원이며 지난해 동기(56조 1300억원)보다 7.3%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6% 줄었고, 영업이익은 25.5% 늘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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