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연취소(출처: AOA 인스타그램)
AOA 출연취소(출처: AOA 인스타그램)

AOA 출연취소… 왜?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전 멤버 권민아의 괴롭힘 폭로로 리더 지민이 탈퇴하며 4인 체제가 된 걸그룹 AOA가 출연이 예정됐던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

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최사와 협의 끝에 AOA가 오는 9월 출연키로 한 ‘원더우먼 페스티벌 2020’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면서 해체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5일 “먼저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 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민은 AOA 멤버였던 배우 권민아를 활동 기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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