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7.6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7.6

부정평가, 3월 3주 조사 이후 최고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9.8%로,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6월 29일부터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3.5%p 내린 49.8%를 기록했다.

긍정평가가 6주 연속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40%대는 3월 3주 차 조사(49.3%) 이후 15주 만에 처음이다.

부정평가는 2.8%p 오른 45.5%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3월 3주 차 조사(47.9%) 이후 최고치다. 모름·무응답은 0.7%p 상승한 4.7%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4.3%p로 오차범위 밖이다. 3월 4주 이후 15주 연속 긍·부정 평가 차이가 오차범위 밖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2.9%p 내린 38.3%, 미래통합당은 2.0%p 오른 30.1%, 열린민주당은 0.5%p 내린 5.1%, 정의당은 0.9%p 오른 5.1%, 국민의당은 0.6%p 내린 3.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6월 4주 차보다 1.0%p 상승한 15.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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