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훈 세종대 교수, 가상현실 이용한 손씻기 행동의도 증진 논문 발표
최두훈 세종대 교수, 가상현실 이용한 손씻기 행동의도 증진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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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최두훈 교수가 논문 ‘가상현실 비디오 내에서 손씻기 의도에 대한 실재감의 효과’에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술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초적인 보건 수단인 손씻기 행동의도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해당 논문은 SSCI(Social Sciences Citation Index)급 국제학술지인 아시안 저널 커뮤니케이션(Asian Journal of Communication) 최신호(30권 3-4호)에 게재됐다.

최두훈 교수는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노기영 교수(건강과 뉴미디어 연구센터장) 연구팀과 함께 국내의 한 대학의 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사용한 실험연구를 했다.

그 결과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실재감을 느낀 사람은 가상현실 콘텐츠에 더욱 몰입을 했고,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가상현실 콘텐츠 메시지를 더 잘 받아들였다. 이러한 건강 메시지 수용을 통해 실험 참가자들은 손씻기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결과적으로 손씻기 행동의도가 증가되었다.

이는 가상현실 기술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인 실재감이 사람의 손씻기 행동과 같은 건강행동의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

연구진은 360도 가상현실 카메라를 사용해 손씻기 중요성을 강조한 5분 분량의 건강캠페인 동영상을 제작한 후 가상현실 환경을 구축하여 실험참가자에게 비디오를 보여 준 뒤, 설문문항에 응답하게 했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에게 실재감, 몰입, 메시지 수용, 손씻기에 대한 태도, 손씻기 행동의도 등에 대한 응답을 측정해 이러한 변수들이 서로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통계적 분석을 했다.

최두훈 교수는 “가상현실 기술의 특징인 실재감과 몰입감이 사람들의 건강 행동의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가상현실 기술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가상현실 기술이 국민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하면서 “정부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실감미디어 산업을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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