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두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최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0.7.5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두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최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0.7.5 

대전 #125번 확진자(둔산동 거주), 88번 확진자(둔산전자타운 관련) 접촉

7월 2일 확진 후 3일 경과, 폐질환 

허태정 대전시장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 전해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중 두번째 사망자가 5일 발생했다고 밝혔다.

125번 확진자(70대 여성, 서구 둔산동 거주)는 지난 6월 19일(금) 증상 발현 후 7월 2일(목)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치료 중이었다. 입원 당시 CT상 폐렴 소견이 있으며, 음압격리병실에서 치료 중 3일 만에 사망했다.

가족 중 아들과 며느리는 자가격리 중 검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이 된 125번 확진자는 88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88번 확진자는 중구 용두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6월 23일 확진을 받았으며 탄방동 둔산전자타운 관련, 충남대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기간에 두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탄방동 둔산전자타운 관련 확진자는 74번, 75번, 77번, 78번, 79번, 81번, 82번, 83번, 84번, 87번, 88번, 91번, 92번 등이 있다. 

대전 괴정동 오렌지타운 관련 확진자는 56번, 60번, 61번, 62번, 70번, 71번, 93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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