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주·대전’ 집단감염… 광륵사 관련 총 80명 확진
‘수도권·광주·대전’ 집단감염… 광륵사 관련 총 8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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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관악구의 한 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북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6.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선별진료소가 검사 대기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천지일보DB

광주일곡중앙교회 9명 늘어

대전 더조은의원 3명 추가

의정부 아파트 3명 증가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오히려 수도권을 비롯해 광주, 대전 등 곳곳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광주 지역의 사찰인 광륵사 관련 확진 환자는 총 80명으로 이전 집계보다 13명이 추가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확진된 13명 중에서 4명은 금양빌딩과 관련된 확진자이며, 9명은 광주일곡중앙교회의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앞서 광륵사 방문자가 금양빌딩을 방문한 이후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한 바 있으며, 이 빌딩의 방문자를 통해서 각종 모임·시설 등에서 또 다른 집단 감염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했다. 일곡중앙교회도 역학조사 결과 광륵사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는 교회 내 초발 환자와 금양빌딩 방문자 간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회 사례까지 포함해 광륵사(12명) 관련 확진 환자는 금양빌딩이 22명, 제주 여행자 모임 5명, 광주사랑교회 15명, CCC아가페실버센터 7명, 한울요양원 5명, 광주일곡중앙교회 14명 등 총 7개 시설 및 모임에서 발생했다.

수도권과 대전 지역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여파가 계속됐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자 가운데 자가격리 중이던 교인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5명으로 증가했다. 지역으로 보면 현재까지 서울에서 27명, 경기에서 8명이 각각 확인됐다.

경기 의정부시 장암주공7단지아파트에선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과 관련한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28명이 됐다. 경기 수원시 교인 모임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증가했다.

대전 서구 더조은의원과 관련한 확진자도 늘었다. 해당 의원을 다녀간 퇴원·외래환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직원 2명과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총 9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총 1만 3091명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6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하게 283명이다.

이날 파악된 신규 확진자 63명 중 18명은 해외유입이며, 43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6명, 광주 16명, 대전 8명, 경기 8명, 강원 1명, 전북 1명, 경북 1명, 제주 1명이다. 검역과정에선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18명의 유입 추정 국가 또는 지역은 카자흐스탄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주 6명, 파키스탄·필리핀 2명, 유럽 1명 등 순으로 파악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리치웨이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강서구 SJ투자회사 관련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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