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9일 동안 77명 추가… 누적 확진자 수 110명
광주 코로나19 9일 동안 77명 추가… 누적 확진자 수 1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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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장휘국교육감과 함께 5일 오후 청사 5층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브리핑을 통해 광주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지난 4일 16명 5일 오후 3시 현재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0명이라고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0.7.5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장휘국교육감과 함께 5일 오후 청사 5층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브리핑을 통해 광주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지난 4일 16명 5일 오후 3시 현재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0명이라고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0.7.5

감염경로 다양… 77명중 60대 이상 41명
종교시설 5일부터 고위험시설로 지정 관리
PC방·노래방·학원 등 고위험군 시설 점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지난 4일 16명 5일 오후 3시 현재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0명이다. 지난 6월 27일부터 9일 동안 확진자 77명이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 특징을 보면 감염경로가 다양하고 77명중 60대 이상이 41명으로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무증상자가 34명(44%)에 이른다.

감염경로를 보면 금양오피스텔 관련 28명, 광주사랑교회 15명, 일곡중앙교회 14명, 아가페실버센터 7명, 광륵사 관련 6명, 한울요양병원 5명 해외유입 2명이다. 또 연령대별은 10대 1명, 20대 2명, 30대 6명, 40대 7명, 50대 20명, 60대 24명, 70대 13명, 80대 1명, 90대 3명이다. 이 중 유증상 43명, 무증상 34명이다.

특히 지난 이틀 동안 일곡중앙교회 신도 14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에는 초등학생(일동초등학교 3학년, 광주107번 확진자)도 포함돼 있어 지역감염 확산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5일 오후 3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이용섭 시장 주재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일동초등학교에 대해 확진자가 발생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또한 북구 전체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대해서는 고3 학생을 제외하고 모두 오는 12일까지 등교중지와 함께 원격수업을 시행한다.

아울러 돌봄교실 운영은 ▲일동초등학교는 오는 10일까지 전면 중지하고 ▲북구 관내 학교와 유치원은 돌봄교실을 최소화해서 운영한다.

광주시는 이미 유흥업소와 PC방 등 13곳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한 데 이어, 학원과 종교시설, 밀집도가 높은 지하 다중이용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학원의 경우 기존 300인 이상 대형학원만 고위험시설로 분류되었으나, 오늘부터는 원생 수에 상관없이 관내 모든 학원이 고위험시설에 포함된다.

또한 최근 사찰과 교회 등에서 확진자가 집중 발생함에 따라 종교시설도 오늘부터 고위험시설로 지정해 관리한다.

따라서 이들 시설들은 5일부터 15일까지 집합제한 행정조치에 따라 시설 운영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운영할 때에는 실내 50인 미만으로 제한하고, 전원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작성, 일정 간격유지, 방역소독 등 규정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경찰청, 교육청 협조를 받아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현장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수시로 관리·감독하고 위반 시 강력히 처벌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에서 북구에 내린 2주간 원격수업 조치에 따라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PC방, 노래방, 학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점검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현재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코호트 격리 전단계로 ‘2주간 면회금지’를 시행하고 있으며, 오늘부터는 시설 종사자들에 대해 출‧퇴근 외 타시설 방문이나 외부인 접촉을 일체 금지하는 행정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오는 7일부터는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

특히 광주시는 오늘 오후 열린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에 대해 논의한 결과 ▲연속 3일 이상 두자리 수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될 때에 바로 방역대응체계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현재 우리시는 전남과 전북의 지원을 받아 국가치료 병상 28개(광주17, 타시도11),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104개 등 총 132개 병상을 확보했고 오늘 현재 53개 잔여 병상이 남아있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의료인력 37명(의사 7명, 간호사 30명)을 광주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광주와 전남은 공동생활권”이라며 “광주 집단감염이 전남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양 시·도 방역당국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광주·전남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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