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박타(Gaura Bhakta) 이메일 인터뷰
힌두교 하레크리슈나 프랑스파리센터 선교사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주말 프랑스에서 한 통의 이메일이 도착했다. 자신을 힌두교 하레크리슈나 프랑스파리센터 선교사라고 밝힌 고라박타(Gaura Bhakta)씨는 최근 코로나19로 자신의 지인들을 잃어 통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예기치 못한 재앙을 이유로 신천지를 비난하는 것은 근거도 없고 옳지 않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5일 천지일보는 고라박타 선교사와 이메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최근 신천지가 당한 1000억원대 소송은 “상식 밖의 일”이라고 언급했다. 신천지 신도 4000여명의 혈장공여에 대해서는 “인류를 위한 행동에 매우 감사하다”고 했다.
지난해 2월부터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프랑스 지부 주관행사에 적극 참석했다는 박타 선교사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해 “사람을 돕고 하나로 만드는 성직자”라고 평했다. 이어 “그러나 한국 종교인들이 그를 질투한다”면서 “한국 정부가 여러 모양으로 이 대표를 공격하는 것은 순전히 정치적 활동으로 봐진다”고 분석했다.
최근 코로나로 지인을 잃어 통탄한다는 박타씨는 신천지 대구교인 4000여명이 혈장공여에 나섰다는 소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료제와 백신을 위해 한 명의 혈장기부는 정말 귀하다”면서 “신천지예수교회의 연합과 결속력이 대단해 보인다. 인류를 위한 이러한 행동에 매우 감사를 표하고 한국 정부는 신천지에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소견을 밝혔다.
박타 선교사는 대구시가 신천지를 상대로 1000억원대 소송을 한 것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000억원대 소송은 상식 밖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대표는 나라를 돕는데 정부는 그를 공격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대통령이 똑똑하지 않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올해 2월 말 프랑스의 한 종교단체에서 신천지예수교회와 같이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졌을 때 비난하지 않았다. 그래서 한국에서 이렇게 신천지예수교회를 비난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박타 선교사는 “신천지예수교회는 방역에 대한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신천지예수교회도 국제적, 국내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재자를 불러,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이 대표와 신천지예수교회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코로나 위기 7개월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도 전망했다. 그는 “세상은 더 간단한 형태의 삶, 즉 에너지 자원 등을 아끼는 차원으로 바뀔 것 같다. 다른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또 올 수 있지만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면서 “모든 것은 신의 뜻 아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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