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이슈종합] 코로나19 돌연변이·추미애 검사장들 압박·구급차 막은 택시·일곡중앙교회 폐쇄·美비건 방한
[천지일보 이슈종합] 코로나19 돌연변이·추미애 검사장들 압박·구급차 막은 택시·일곡중앙교회 폐쇄·美비건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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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출처: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전파 속도가 빠른 변종으로 대체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건 당국은 진행 중인 코로나19의 유전자 분석 결과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여부를 검토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하는 국민은 단 10%대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4일 검사장들에게 “흔들리지 말고 우리 검찰조직 모두가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울에서 구급차를 막아선 택시 탓에 응급환자 이송이 늦어져 사망했다는 주장의 파장이 커지자 경찰이 결국 수사를 강화했다. 4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

◆서울, 하루 동안 11명 추가 확진… 누적 1364명(종합)(원문보기)☞

4일 하루 동안 서울 지역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 증가했다. 이로써 누적 감염자는 1364명이 됐다. 4일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관악구 왕성교회, NH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 중랑구 묵현초등학교 등 해외접촉, 직장·가족감염 등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치구별로는 중랑구 3명, 관악·동작구 각각 2명, 강남·노원·영등포·중구에서 각각 1명이다.

◆코로나19 돌연변이 확산… “전염 속도 최대 9배 빨라”☞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전파 속도가 빠른 변종으로 대체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변종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치명적이라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여러 나라의 과학자가 참여해 협력으로 이뤄진 이번 연구는 2일(현지시간) ‘셀(Cell)’ 저널에 발표됐다고 CNN이 3일 보도했다. 특히 변종 바이러스는 코나 비강, 목에서 더욱 빨리 증식해 전파 속도 역시 기존보다 3∼9배 높다고 연구진은 보고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부본부장 (출처: 뉴시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부본부장 (출처: 뉴시스)

◆당국 “코로나19 유전자 분석, 거리두기 상향 검토에 중요 요소”

보건 당국이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전자 분석 결과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여부를 검토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확산되고 있는 감염이 5월 초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의 여파라면 1단계를 유지할 수 있지만, 유전자 계통이 다른 새로운 유행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면 단계 상향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슈in] 국민 10명 중 1명 “난 안걸려”… 방역당국 “인식차이, 방심 불러와 ‘우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국민 인식도 조사에서 70%는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하면서도, 자신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하는 국민은 단 10%대에 그쳐 방역당국이 우려를 표했다. 국민은 정작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선 대다수가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13% 정도만 감염의 위험이 있다고 답했던 것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8

◆윤석열, 검사장 소집하자… 추미애 “흔들리지 말라” 압박☞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4일 검사장들에게 “흔들리지 말고 우리 검찰조직 모두가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추 장관은 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개혁이다. 순리대로 풀어가는 것이 개혁이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와 관련해 추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하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날 소집한 전국 검사장 회의 참석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전대 ‘3파전’ 구도… 차주 당권 경쟁 본격 레이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여는 가운데 당권 도전자들의 경쟁도 차주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 전대는 홍영표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이낙연·우원식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간 ‘3파전’ 구도로 흘러갈 전망이다. 홍 의원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당대표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전대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1일 새벽(현지시간) 제2차 북미정상회담 북측 대표단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전날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된 것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1일 새벽(현지시간) 제2차 북미정상회담 북측 대표단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전날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된 것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北최선희 “‘북미회담설’에 아연 실색… 마주 앉을 필요 없어”☞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4일 최근 한미 관가에서 미국 대통령선거 전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아연함을 금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최 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조미(북미) 수뇌회담설을 여론화하는 것은 현 실태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조미 대화를 저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뤄나가기 위한 도구로 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美비건 부장관, 내주 방한… 북미회담 물꼬 트나☞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내주 방한해 대북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당국자를 인용해 “다음 주 방한하는 비건 부장관이 7일 한국 당국자들과 회동하는 몇몇 국무부 관리 중 1명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 국면이고, 남북관계도 냉각 국면인 상황에서 이뤄지는 비건 부장관의 방한이란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국정원장 박지원ㆍ국가안보실장 서훈ㆍ통일부 장관 이인영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신임 국정원장에 민생당 박지원 전 의원(왼쪽)을 국가안보실장은 서훈 국정원장(가운데)을 내정했다. 신임 통일부 장관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오른쪽)을 내정했다.(천지일보DB)
국정원장 박지원ㆍ국가안보실장 서훈ㆍ통일부 장관 이인영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신임 국정원장에 민생당 박지원 전 의원(왼쪽)을 국가안보실장은 서훈 국정원장(가운데)을 내정했다. 신임 통일부 장관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오른쪽)을 내정했다.(천지일보DB)

◆[정치쏙쏙] 靑외교안보 라인 교체 배경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의지”☞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통일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 그리고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한꺼번에 교체했다. 대북·안보라인의 장관급 인사를 한꺼번에 모두 바꾼 건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지명됐다. 4선이면서 당 원내대표를 지낸 여당 중진으로, 남북관계발전 및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통일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정치인 장관’ 배정이라는 평가다.

◆경찰 ‘구급차 막은 택시’ 수사에 강력팀 투입… 靑청원 40만 돌파☞

서울에서 구급차를 막아선 택시 탓에 응급환자 이송이 늦어져 사망했다는 주장의 파장이 커지자 경찰이 결국 수사를 강화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 사건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외에 형사법 위반과도 관련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같은 경찰서 형사과 강력팀 1곳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교통사고조사팀과 교통범죄수사팀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었다. 이번 교통과·형사과의 합동 조사 결과에 따라 택시 기사가 엄중한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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