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의 베델 AG 성당 공터에서 차량 미사가 열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이륜차 운전자들이 기도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21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의 베델 AG 성당 공터에서 차량 미사가 열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이륜차 운전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인도 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2000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4일(한국시간) 오후 9시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5만 431명이며 사망자는 1만 8669명으로 집계됐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4일 인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만 2771명 늘었으며 사망자 수도 전날보다 44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BBC는 4일(현지시간) 인도에선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풀리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인도 정부가 내달 15일 코로나19 백신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 소속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는 3일(현지시간) ‘첫 '메이드 인 인디아(made in India)' 코로나19 백신이 다음 달 15일까지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ICMR은 “임상시험을 위해 10여개 기관이 선정됐다”며 “이 기관들은 최우선 과제로 임상시험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정부의 계획이 실현된다면 인도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출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인도의 또 다른 제약업체들도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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