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아이를 안고 제카이 타히르 부락 병원 입구를 지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아이를 안고 제카이 타히르 부락 병원 입구를 지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누적 사망자 수, 5186명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터키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100명대를 유지했다.

터키 보건부는 4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186명 늘어난 20만 20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초 700∼800명 선으로 떨어졌으나 이후 식당·카페 영업을 재개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면서 다시 1천명을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9명 증가한 5186명으로 파악됐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지난 24시간 동안 5만 2141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했으며, 전체 검사 횟수는 353만 5818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자 장관은 “1082명은 여전히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완치자는 하루 동안 1313명이 늘어 모두 17만 8278명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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