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4일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4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4일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4

광주시 누적 확진자 96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4일 오전 8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6명(광주91-96번) 중 4명의 감염경로가 일곡중앙교회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 중 1명(광주92번)은 조사 중이다.

지난 3일 광주시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일곡중앙교회 CCTV를 살펴본바 접촉사례가 많아 확산 범위가 클 것 같다”고 우려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93(50대, 여, 광산구), 광주94(60대, 여, 북구), 광주95(50대, 여, 북구), 광주96(40대, 여, 북구)번 4명의 확진자는 ‘전북 28번’ 접촉자로 감염경로가 일곡중앙교회로 밝혀졌다. 광주91번(90대, 여, 동구 동명동)은 아가페실버센터 입소자로 광주46번 접촉자이며 무증상으로 나타났다.

조사 중인 광주92번(60대, 여, 장성군 진원면)은 감기몸살 증세가 있었으며 거주지가 전남 장성으로 밝혀져 인근 담양 등에서도 지역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4일 광주92번 확진자는 관내 첨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해 질병관리본부 지침상 광주시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시스템에는 4일(0시 기준) 광주92번까지 등록됐으며 광주시 누적 확진자는 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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