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검사하는 주한미군 (출처: 연합뉴스)
발열 검사하는 주한미군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3일 경기 평택에서 미군부대 관련자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부대 밖 숙소에서 자가격리했던 미군의 아내(평택 66번)와 딸(평택 67번) 등 2명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이날 확진됐다.

또 지난 1일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미군(평택 68번)과 지난 2일 인천공항 입국 후 검사를 받은 미군부대 계약직 직원(평택 6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4명은 모두 부대 내 미군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 중이며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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