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30일 안전관리교육 진행’
‘천안지역 참석자 12명 자가격리 중’
“교육 중에는 무증상, 귀가 후 확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광주광역시 코로나19 확진자(50대)가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안전관리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축구센터 본관 건물 내 확진자 이동경로를 파악해 즉각 방역을 실시했으며, 축구센터 대관담당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와 교육생들에 대해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
3일 방역당국 관계자는 천지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축구센터에서 지난달 진행한 안전관리교육에는 천안 12명, 타지역 11명 등 23명이 참석했다”며 “참석자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 현재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주 확진자가 교육 중에는 무증상이었으며, 귀가 후 지난 1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천안시시설관리공단으로 알려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축구센터를 클럽하우스로 사용하고 있는 천안시축구단은 오는 4일 예정이던 춘천시민축구단과의 경기가 오는 8월 1일로 연기됐다.
한편 천안축구센터는 지난 2일 임시폐쇄 후 전면 방역을 실시했으며, 보건소의 인증절차를 거쳐 3일 다시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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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bumpark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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