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경 6m 원형으로 소규모 설치
[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바닥분수가 설치된다.
시는 여름철 노송광장을 찾는 아이들과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이달 중순까지 노송광장 중앙에 바닥분수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청 앞 노송광장은 생태놀이터로 탈바꿈되면서 최근 아동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닥분수는 노송광장 중앙에 직경 6m의 원형으로 소규모로 설치된다. 고사, 직사, 곡사, 안개분수 등 다양한 형태의 물줄기를 혼합해 자연스러운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 무더위가 절정인 시간대에는 잔디광장에 설치된 10여개의 스프링클러를 함께 가동해 시원함을 선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노송광장 생태놀이터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아이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언제나 맘껏 놀고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우기 위해 조성한 노송광장 생태놀이터가 점차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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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미 기자
booniel@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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