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전경.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7.3
의정부시청 전경.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7.3

[천지일보 의정부=손정수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3일 경기도 산하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에는 교통편리, 일자리 창출, 생활환경 개선 등 의정부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씽크탱크인 행정혁신위원회 핵심 연구원들이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공동 추진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6월 3일 경기도 일자리재단을 비롯해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5개 공공기관을 경기북부지역 17개 시·군에 신설하거나 이전하기로 발표했다.

한편 시는 5개 공공기관 중 경기도 경기교통공사, 일자리재단,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3개 기관 유치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바 있다.

의정부시는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위해 오는 8일 경기북부청사 앞에서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염원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위해 환경정책 소통강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유기적 네트워크 구성과 민·관·학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는 행정의 중심지, 경기 북부 교통·지리의 중심지”라며 “북부지역 수도권규제권역의 과밀억제권역으로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되어 왔으므로 경기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의정부시에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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