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가상훈련 콘텐츠 이미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0.7.3
신규 가상훈련 콘텐츠 이미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0.7.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STEP을 통해 비대면 실험·실습훈련을 지원하는 가상훈련 콘텐츠 14개를 신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상훈련(VT)이란 VR기술을 접목시킨 콘텐츠를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경험이 어렵고 위험한 상황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경험하는 훈련이다.

이번 신규 콘텐츠 중 주목할 만한 것으로는 ▲머시닝센터에 직접 프로그램을 입력하고 가공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머시닝센터 수기 프로그래밍’ ▲여러 가지 공압부품을 자유롭게 배치해 실습하는 ‘순수공압제어’ ▲지중배전공사 과정을 게임처럼 재미있고 실감나게 훈련할 수 있는 ‘지중배전공사’ 등이 있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2014년 개원 이후 기계, 전기·전자, 화학, 건설, 환경·에너지·자원 등 기술·공학 분야의 다양한 가상훈련 콘텐츠 총 69개를 개발했다. 해당 가상훈련 콘텐츠는 동성직업전문학교, 건설기술교육원 등을 비롯한 532개 기관에서 10만 725명이 활용, 평균 4.4점의 높은 학습자 만족도를 나타냈다.

임경화 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현장실습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상훈련 콘텐츠가 직업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평생교육원이 개발·운영하는 가상훈련 콘텐츠는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STEP에서 전 국민 누구나 온라인 신청을 통해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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