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내 ‘빅3’ 로 분류되는 정세균 최고위원이 7일 대선 씽크탱크인 ‘국민시대’ 출범식을 연다.

국민시대는 220여 명의 학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조직으로, 이화여대 김수진 교수와 여성부 장하진 전 장관이 대표를 맡았다. 한명숙 전 총리와 고려대 이문영 명예교수 등이 고문으로 참여한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출범식에서 분수경제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그는 “우리 사회 양극화의 근본원인인 ‘낙수경제’에 대한 대안으로 성장의 원천을 부자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과 노동자, 소비자로부터 찾아 사회 전체로 확산시키자는 취지”라며 분수경제의 당위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정 최고위원은 국민시대를 중심으로 상반기에는 정책에 주력하고, 재보선이 끝난 이후 하반기에는 정치 보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