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이동검진을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 연말까지 24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건강관리를 받는 군민들(제공: 옹진군) ⓒ천지일보 2020.7.3
인천 옹진군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이동검진을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 연말까지 24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건강관리를 받는 군민들(제공: 옹진군) ⓒ천지일보 2020.7.3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신규 참여 보건소로 선정돼 이달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주민 중심의 ICT를 활용한 모바일 공공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건강관리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비질환자 중 건강위험요인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이 있는 신청자를 받아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이동검진을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 연말까지 24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팀은 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5명으로 운영하며, 최신 장비를 갖춰 현장으로 헬스케어팀이 출장검진을 3회 이상(최초, 중간, 최종) 실시한다.

대사중후군 전단계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단계별 건강검진(신체계측, 건강상태 지도·교육) 및 영양상담(식생활 상담지도·교육)과 운동전문가(신체활동 상담지도·교육)가 스마트기기(워치)를 활용, 1:1맞춤형으로 24주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위험요인 감소율(1개 이상)이 증가할 수 있도록 군민의 건강생활 실천 및 건강수준이 지금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 진행과 추후관리 서비스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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