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2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사내 직원들로 구성된 ‘한수원 청렴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천지일보 2020.7.2
한수원이 2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사내 직원들로 구성된 ‘한수원 청렴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천지일보 2020.7.2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지난 2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청렴활동 수기 및 정책 공모’ 시상식을 열었다.

공모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4주에 걸쳐 협력회사 및 한수원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청렴활동 수기·청렴정책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시행했다. 한수원은 이날 시상식에서 ▲청렴활동 수기 최우수자에게는 반부패 해외 교육기회 ▲청렴정책 최우수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을 포상하는 등 모두 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KINGS(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에서 공부할 당시의 에피소드를 담은 내용으로 공모에 참가해 청렴활동 수기 최우수자로 선정된 가나물산 홍성철 대리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우 받는 부정과 반칙이 없는 우리 사회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공모에 참가했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이날 시상식에 이어 사내 직원들로 구성된 ‘한수원 청렴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경주시내 버스터미널 등에서 청렴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청렴지킴이는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개선사항 발굴 및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석진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청렴 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수원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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