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준 농협경제지주 축산컨설팅부 박사(오른쪽)가 남원축협 조합원 농가에서 경영진단메뉴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7.2
이용준 농협경제지주 축산컨설팅부 박사(오른쪽)가 남원축협 조합원 농가에서 경영진단메뉴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7.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이성희 회장) 경제지주가 한우농가의 현장컨설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우농가 경영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축협 등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축협 컨설턴트가 농가를 방문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경영분석프로그램으로 농가 경영현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해 생산비를 절감해 소득을 향상키 위해 개발됐으며 이를 통해 축협 컨설턴트가 한우농가의 경영현황을 간편케 진단해 더욱 체계적인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해당농가의 현재 경영현황을 타 경영체·과거 진단결과 등과 객관적인 비교·분석을 통해 농가별 강점은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유기엽 농협 축산컨설팅부 유기엽 부장은 “하반기 전국 축협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본 프로그램을 활용한 컨설팅 기법 등을 교육하고 경제지주에서 매년 실시하는 ‘한우농가 현장밀착 컨설팅 사업’ 대상농가에 대해 무료 경영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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