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관악구 소재 다단계식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발생한 가운데 5일 오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천지일보 2020.6.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 모습. ⓒ천지일보 2020.6.5

CCTV 통해 11명 추가확인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 16번 확진자 A씨와 접촉한 진주시민들이 코로나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시는 차량 동승자 3명을 포함한 9명과 식당 CCTV를 통해 추가 확인된 11명 등 A씨의 접촉자 2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접촉자를 타지역 8명과 진주시민 12명으로 파악하고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A씨의 신용카드 결제내역 확인 중 파악된 추가 접촉자 1명은 진주시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지만, 타지역 거주자로 확인되면서 해당 지역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9일 지인의 차량으로 울산에서 진주로 내려와 머물다, 확진자 B씨의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30일 거주지인 파주로 이송됐다.

A씨는 다음날인 1일 오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서울 은평구 53번 확진자로 지난달 25일 A씨와 역삼동에서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진주에 도착한 지난달 29일 밤 호탄동 소재 ‘국가대표고기집’을 2시간 가량 이용하면서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우려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