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임시 폐쇄된 진주시 돗골경로당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7.2
지난 2월부터 임시 폐쇄된 진주시 돗골경로당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7.2

오는 6일부터 단계적 개방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부터 임시 폐쇄했던 경로당을 오는 6일부터 운영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로당 운영은 오는 6일 읍·면을 시작으로 13일부터 538개소 모든 시설로 확대된다.

시는 운영재개에 대비해 지난달부터 6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모든 시설에 마스크 2만 6000매와 손세정제, 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비를 마쳤다.

또 경로당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운영재개에 따른 점검을 마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한 양산을 경로당별 10개씩 비치했다.

시는 경로당 중식 및 활성화 사업 등 주요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인위생 수칙준수를 적극 홍보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어르신들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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