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열린 군수실’을 운영한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0.7.2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열린 군수실’을 운영한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0.7.2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열린 군수실’을 운영한다.

2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이달부터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군청 민원봉사과 민원상담실에서 열린 군수실을 직접 주재한다. 

이 군수가 앞선 보궐선거 때 공약으로 내세운 군수실 1층 이전사업이 예산상의 이유로 장기 검토과제로 분류되면서 올해는 일단 예산 소요를 최소화하는 선에서 기존의 민원상담실을 활용하게 됐다.

이달 열린 군수실은 7일과 21일 두 차례 운영된다.

일상생활 관련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정책 제안 사항 등이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열린 군수실을 통해 접수한 각종 고충 사항을 가능한 즉시 처리할 방침이며, 예산이 수반되거나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점검 등 소관부서 협의를 거쳐 관련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정은 군민의 신뢰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고 군민의 신뢰는 그들의 목소리가 군정에 제대로 반영될 때 쌓이게 된다”며 “열린 군수실을 통해 군민과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군정 전 분야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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