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에스테틱’으로 통칭되는 피부관리, 뷰티숍들이 동네마다 넘쳐난다. 소자본에 소규모 점포, 짧은 경력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점 등이 비교적 낮은 진입 장벽의 장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장점은 치열한 저가 경쟁으로 이어져 고스란히 피부관리숍의 부담으로 들어오기 마련이다. 매년 수많은 매장이 새로 오픈하고 문을 닫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이런 복마전의 시장에서도 어떤 숍은 단골 고객 숫자를 꾸준히 늘리며 연일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책은 피부관리사가 의사와 같은 전문적인 실력과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하고 고객에게 다가설 것을 주문한다.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기존 에스테틱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펼쳐놓은 두 저자가 제안하는 마케팅과 비즈니스 노하우는 매출 부진으로 위기에 놓인 경영자뿐만 아니라 불황의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정서영, 정형찬 지음 /라온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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