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글로벌판을 찾아 지난 6월 30일 열린 ‘현장소통토론회’에서 대화의 시간을 하고 있다. (제공: 구미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20.7.2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글로벌판을 찾아 지난 6월 30일 열린 ‘현장소통토론회’에서 대화의 시간을 하고 있다. (제공: 구미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20.7.2

교육정책 직접 제안시간도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이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글로벌판에서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지역민,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 자리에서 학교 업무지원 주요 실적을 선정했다. 주요 실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각종 지침의 통합적 안내 ▲학생의 원격학습 지원 및 교원의 원격수업 지원 통합사이트 운영 ▲학교 정보화장비 유지보수업체 정보보호 교육 대행 ▲교육공무직원 신규임용자 인사기록 등록제 등이다. 이어 학교 지원 확대 방안으로 MOOC 서비스 운영과 학교 지원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정책 제안 시간에는 교육정책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경북외고 학생 2명, 신기초 교사, 지역민 1명이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정책을 교육감에게 직접 제안했다.

학생은 ‘공교육 확대를 위한 수업 누리 소통망 구축과 구미 하랑 센터 설립’, 교사는 ‘교원 안심번호 시스템’, 지역민은 ‘어린이 주도형 교통안전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해 생중계된 교육감과의 대화시간에는 현장에 참여한 학부모, 유·초·중·고·특수학교 관계자와 문답이 이뤄졌다. 또 유튜브 생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학부모와 교직원들도 댓글로 질문하고 현장에서 교육감이 답변했다.

한편 구미교육지원청은 현장소통소론회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민, 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된 교육정책을 ‘참좋은 구미교육’ 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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