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법사위 전체회의에 불참했다. ⓒ천지일보 2020.7.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법사위 전체회의에 불참했다. ⓒ천지일보 2020.7.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지금까지 지켜봤는데 더 지켜보기 어렵다면 결단할 때 결단하겠다”고 경고하며 계속된 압박을 가했다. 최저임금위원회(최저임금위)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한 가운데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내놨다. 정부는 수소경제위원회를 출범하고 2040년까지 1000개의 수소 전문기업 육성할 것을 약속했다. 1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추미애 “윤석열 더 지켜보기 어렵다면 결단할 것” 압박 ☞(원문보기)

추미애 장관은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한 소회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날 법사위 긴급 현안 질의는 단독 원구성에 반발한 미래통합당의 불참 속에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만 참석한 채 열렸다.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인 이동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왼쪽 두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출처: 연합뉴스)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인 이동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왼쪽 두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출처: 연합뉴스)

◆‘2021 최저임금’ 요구안 노동계 1만원 vs 경영계 8410원 ☞

최저임금위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전원회의를 연 가운데 노동계는 올해 최저임금인 8590원보다 16.4% 인상한 1만원을, 경영계는 2.1% 인하한 8410원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열린 제3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측이 제출하지 못한 최초요구안을 이날 제출하고, ‘최저임금 수준’과 관련한 요구안의 근거에 대해 논의했다.

◆‘수소경제’ 시대 개막… “2040년까지 수소 전문기업 1000개 육성” ☞

정부는 향후 10년 내 수소차는 85만대, 수소충전기는 660기까지 확충하고 3기 신도시 5곳 중 2곳 안팎은 수소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1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월 30일 청와대에서 유럽연합(EU)의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6월 30일 청와대에서 유럽연합(EU)의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美 대선 전 북미정상회담 추진” ☞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의 대통령 선거 이전에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종교in] 잇따르는 교회 확진… 당국, 종교시설 ‘강력 규제’ 카드 꺼내들까 ☞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가 심각하다.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분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종교 소모임 등에 대한 강력 규제에 나설지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리치웨이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강서구 SJ투자회사 관련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리치웨이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강서구 SJ투자회사 관련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1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 51명… 국내 총 1만 2850명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만 2850명으로 집계됐다.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1명이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하게 282명이다.

◆[이슈in] 검찰·법원 역할 가로챈 수사심의위?… “이러려고 만든 게 아냐!” 지적 ☞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불기소를 권고했지만 파장은 계속되고 있다. 여권과 시민단체에선 심의위의 권고를 무시하고 검찰이 이 부회장을 기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수사심의위가 “이러려고 만든 게 아니다”라는 의견도 제기되면서 제도 보완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홍콩=AP/뉴시스] 1일 홍콩 도심에서 한 경찰관이 시위대에 자색 경고 깃발을 들어 보여주고 있다. 이날 처음으로 등장한 이 경찰 경고 깃발에는 “이는 경찰 경고이며 당신들이 현재 깃발과 플래카드를 보여주고 구호를 외치는 등 행위는 국가 분열이나 정권 전복 등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홍콩안보법을 근거로 한 범법행위가 될 수 있다, 당신들은 체포되거나 기소될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홍콩=AP/뉴시스] 1일 홍콩 도심에서 한 경찰관이 시위대에 자색 경고 깃발을 들어 보여주고 있다. 이날 처음으로 등장한 이 경찰 경고 깃발에는 “이는 경찰 경고이며 당신들이 현재 깃발과 플래카드를 보여주고 구호를 외치는 등 행위는 국가 분열이나 정권 전복 등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홍콩안보법을 근거로 한 범법행위가 될 수 있다, 당신들은 체포되거나 기소될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정치in] ‘홍콩보안법’ 강행 vs ‘특별지위’ 박탈… 미중 갈등 격화에 정부 촉각 ☞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통과에 미국이 홍콩 ‘특별지위’ 박탈로 맞대응을 하면서 미·중 갈등의 장이 무역전쟁을 넘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한국 정부도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등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중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줄 수 없기 때문인데, 우리 정부의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용범 기재차관 “해운업 금융지원 한층 강화”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해운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총리 “종교시설 감염 계속되면 고위험시설로 지정” ☞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종교시설에 대해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해 감염이 계속되면 불가피하게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고 강력한 제한조치를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3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30

◆주호영 “추미애 해임건의안 제출 의견 더 수렴할 것”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제출에 대해 “의견을 더 수렴해보겠다”고 밝혔다.

◆文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 5300만원 올라 ☞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이 5300만원 오르는 등 전셋값 상승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 (출처: 길리어드 사이언스, 뉴시스)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 (출처: 길리어드 사이언스, 뉴시스)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국내 공급… 중증환자 우선 투약 ☞

코로나19 치료제 가운데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렘데시비르’가 국내에서도 공급된다. 1일 질병관리본부(질본)에 따르면, 질본은 렘데시비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 이날부터 공급을 시작한다.

◆국제유가, 코로나19 재확산에 하락… 금값은 9년 만에 최고 수준 상승 ☞

국제유가가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6월 3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국제 금값은 온스당 1800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1%(19.30달러) 오른 1800.5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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