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발전운영부서장 화상회의를 통해 여름철 안정적 전력수급에 대한 대책을 논의를 하고 있다. (제공: 남부발전) ⓒ천지일보 2020.7.1
한국남부발전이 발전운영부서장 화상회의를 통해 여름철 안정적 전력수급에 대한 대책을 논의를 하고 있다. (제공: 남부발전) ⓒ천지일보 2020.7.1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발전운영부서장 화상회의로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 여름 유례없는 무더위가 예상된 가운데 전력수급 전망과 사업소별 조치계획을 공유하고 비계획손실 최소화를 통한 수익개선 및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을 논의코자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남부발전은 하계전력수급기간(7.6~9.18) 전력수급 상황실 운영을 통해 긴급대응 근무체계를 확립하고 시험 및 정비를 위한 조작 지양과 설비 교차점검 등을 통해 고장정지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력수급 상황별 비상계획을 수립하고 공급력 확보를 위해 계획예방정비 일정 조정도 추진하며 태풍·폭우와 같은 긴급 재난상황에 대비해 사업소별 대응체계와 긴급복구방안을 점검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수급과 신속한 대응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발전설비 신뢰도 확보를 위해 사업소간 우수 개선사례와 유사고장 재발 방지를 위한 고장사례 정보도 공유했다.

윤진영 남부발전 발전처장은 “여름철 자연재해·대형 발전기 불시정지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발전설비 무고장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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