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의 ‘EWP에너지1004’ 다섯 번째 사업안내 포스터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7.1
한국동서발전의 ‘EWP에너지1004’ 다섯번째 사업안내 포스터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7.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일상 속 걸음 기부로 지역 소외계층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는 ‘EWP에너지1004’의 다섯 번째 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청년,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와 ‘함께 가다-동행(同行)’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9년부터 에너지 기부 프로그램인 EWP에너지1004 사업을 시행해 공동생활가정, 노인요양원,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소외계층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네 번째 프로젝트와 동일하게 지구 한 바퀴(4㎞)를 환산한 6000만 걸음 기부를 목표로 7월 한 달간 진행된다. 사회공헌 플랫폼인 ‘빅워크’ 앱(App)을 통해 임직원뿐 아니라 앱을 설치한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빅워크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동서발전은 목표 걸음이 달성되면 기부대상으로 선정된 음성 청보리 지역아동센터(음성읍 소재)에 태양광 설비(3~10㎾)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회공헌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도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 속에서 비대면으로 행동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달 EWP에너지1004 네 번째 사업의 수혜대상으로 선정된 울산 신화마을 경로당에 4.8㎾ 용량의 태양광을 설치하고 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태양광 쉼터를 제공했다.

지난해 10월, 12월에는 각각 울산시 북구 겨자씨 공동생활가정(1호, 4.8㎾급)과 당진시 큰평강 노인요양원(2호, 5㎾급), 올해 3월에는 동해 해오름 아동지역센터(3호, 5.2㎾급)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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