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1일 강진산단 관리사무소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0.7.1
전남 강진군이 1일 강진산단 관리사무소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0.7.1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1일 강진산단 관리사무소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승옥 군수를 비롯해 김전국 강진산단 입주기업협의회장, 기관단체장, 관계 공무원, 성전면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강진산단의 번영과 입주기업의 발전을 기원했다. 

관리사무소는 입주기업 간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와 기술제휴 촉진, 협의회 운영 등 각종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기업의 애로사항 건의와 해결 등 민원창구 역할과 일부 행정기능을 대행하게 된다.

군은 분양 취약지구 공사 및 악취저감 용역, 강진군 공기정화 숲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쾌적한 강진산단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관리사무소 내에 카페를 운영하고 지원시설 용지에 편의점, 기숙사 등 편의시설도 착공해 근로자의 근로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이승옥 강진군수가 관리사무소 개소식과 더불어 강진산단 입주기업 4개소를 돌아보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0.7.1
이승옥 강진군수가 관리사무소 개소식과 더불어 강진산단 입주기업 4개소를 돌아보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0.7.1

이승옥 군수는 “기업이 잘 돼야 강진의 중장기적 발전 토대가 탄탄히 마련될 수 있다”며 “상생하며 발전하는 강진군을 위해 산단 관리사무소가 군과 입주기업 간 교두보 역할을 하며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전국 협의회장은 “입주기업협의회 회원 모두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강진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진산업단지는 강진군 성전면 송학리, 명산리 일원에 65만 5267㎡(약 20만평) 규모로 지난 2018년 2월에 준공됐다. 기존 분양률이 16.4%에 불과했으나 민선 7기 출범 1년만인 2019년 6월 완판과 더불어 분양률 100% 달성에 성공했다.

강진산단에는 현재 42개 업체가 입주승인을 받았으며 15개 업체가 가동 중, 10개 업체가 공장 신축 중이다. 이에 군은 남은 17개 기업에 대해서도 조기 착공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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