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허유인 의원.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20.7.1
제8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허유인 의원.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20.7.1

부의장에 박계수 의원 선출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의회가 7월 1일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허유인 의원, 부의장에 박계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애초 허유인, 이복남 두 의원이 의장 선거 후보로 등록했으나 투표 직전 이복남 의원이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단독 후보로 나서게 된 허유인 의원은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24명 중 22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앞으로 2년간 순천시의회를 이끌어 갈 허유인 의장은 조곡, 덕연동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3선 의원으로, 7대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과 8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은 역임했다.

순천시의회 박계수 부의장.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20.7.1
순천시의회 박계수 부의장.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20.7.1

허유인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시정에 대한 합리적인 감시와 건강한 견제, 생산적인 대안 제시와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대변자, 시민을 위한 시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장 선거에 이어 치러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박계수 의원이 단독 출마해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24명 중 21명의 찬성표를 얻어 부의장에 선출됐다.

박계수 부의장은 해룡면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재선 의원으로, 8대 의회에서 농촌발전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오는 2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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