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남제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달 30일 발달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발달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7.1
순천시 남제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달 30일 발달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발달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7.1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 남제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달 30일 발달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발달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복지센터 내 체력단련실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호 남제동장, 류인상 남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동의 나들이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코로나 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제한된 발달장애인들의 체력증진과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남제동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2층)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관리 중인 체력단련실을 발달장애인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보조인 1명과 함께 헬스, 탁구 등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호 남제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운동으로부터 소외된 장애인들의 건강과 체력증진, 사회적 친밀감 상승이 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관내 발달장애인들의 사회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류인상 남제동주민자치위원장은 “관내 발달장애인들도 제약 없이 체력단련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불어 사는 남제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들이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센터장 김동의)에서는 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제공 및 남제동 관내 청소 봉사 등 발달장애인이 주체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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