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대반동 앞바다에 조성된 스카이워크.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7.1
목포시 대반동 앞바다에 조성된 스카이워크.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7.1

바다 위 15m 아찔한 스릴 경관
목포대교·고하도 사진 찍을 명소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시가 대반동 앞바다에 포토존 사업으로 조성한 스카이워크가 마무리돼 7월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유달유원지 앞바다에 들어선 스카이워크는 총사업비 14억원(국비 7억, 시비 7억)을 들였으며 길이 54m, 높이 15m로, 바닥의 3분의 2 이상이 안전한 투명 강화유리 및 스틸 발판으로 제작됐다.

스카이워크는 상공 15m에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한 스릴감을 준다. 입장객의 안정감을 위해 난간 높이를 140㎝로 기준 높이보다 20㎝ 높게 설계했다.

스카이워크가 조성된 목포 유달유원지.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7.1
스카이워크가 조성된 목포 유달유원지.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7.1

목포시 관계자는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목포대교와 서해의 낙조, 목포해상케이블카 모습은 가히 최고의 풍광이라고 자부한다”며 “색다른 감동과 낭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다시 관광객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한 대반동에 스카이워크까지 들어서면서 이 일대가 목포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스카이워크는 하절기인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야간에는 출입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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