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가 취임 2주년을 맞아 직원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공헌자에게 공무원상을 수여하고 있다.(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7.1
김경수 지사가 취임 2주년을 맞아 1일 직원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 공헌자에게 공무원상을 수여하고 있다.(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7.1

민선7기 출범 2년 ‘직원 소통의 날’
코로나 대응에 공헌한 공무원 표창
“고용주인 도민에 보답 방법 고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김경수 지사가 취임 2년을 맞아 직원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에 공헌한 보건환경연구원 이명희 연구사 등 4명에게 ‘정부 모범공무원상’을, 소방행정과 이재경 소방교를 비롯한 5명에게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을 수여했다.

이날 김경수 지사는 도정 주체인 직원의 이야기를 먼저 듣자며 순서를 조정해 신동근 노조위원장, 하병필 행정부지사, 김 지사 순으로 인사말을 했다.

신동근 노조위원장은 “최근 9급 신규직원 전입 확대 등 도청 내 인력구조와 함께 직장문화도 변하는 듯하다”며 “김경수 도정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직원들과 더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하자, 하병필 행정부지사 “고독함이나 멀어지는 현장 감각 같은 간부공무원만의 고충도 있는데 문턱을 낮춰 청우 여러분과 자주 소통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우리의 고용주 도민과 국민들께 어떻게 보답할지 조금이라도 더 나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지를 항상 유념하고 함께 고민하자”고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전입 3년 차 미만 직원과 참석을 희망하는 일부 직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다른 직원들은 각 사무실에서 청내 중계로 행사를 함께했다.

행사 종료 후 김 지사는 10개 부서를 깜짝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수박과 백설기 등 간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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