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황천순 의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0.7.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황천순 의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0.7.1

황천순 “신뢰·존중을 통해 화합하는 성숙한 의회”

정도희 “시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에 황천순(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의장에 정도희(미래통합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천안시의회는 1일 제2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단독후보로 출마한 황천순(의장), 정도희(부의장) 의원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25명 의원 전원이 참석해 황천순(22표, 무효 3표), 정도희(21표, 무효 4표)로 각각 과반수를 넘겼다.

황천순 후반기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후반기 의장으로서 지역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역할이 막중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천안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70만 시민에 더욱 신뢰받기 위해서는 지역의 진취적 비전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의회가 돼야 한다”며 “의장으로서 의원들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 상호 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화합하는 성숙한 의회상으로 시민여러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원들과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장이 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기능을 확대·강화해 시민들에게 든든한 천안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의회 제8대 후반기 부의장에 선출된 정도희 부의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0.7.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의회 제8대 후반기 부의장에 선출된 정도희 부의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0.7.1

정도희 부의장은 “부의장으로서 의장과 함께 화합과 친목을 통해 동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겠다”면서 “시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과 항상 시민들에게 열려 있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천안시의회는 오는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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