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섬’ 재생 대상지, 21일까지 공모
경남도 ‘섬’ 재생 대상지, 21일까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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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본관에서 신관으로 가는 구름다리.(사진=이선미)ⓒ천지일보 2020.6.12
경남도청 본관에서 신관으로 가는 구름다리.(사진=이선미)ⓒ천지일보 2020.6.12

섬주민과 ‘살고 싶은 섬’ 가꾸기 나서

년 2개 섬 선정, 1개 섬 30억원 투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섬 주민과 함께 만드는 2020년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를 7월 21일까지 공모한다.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주민 주도의 섬마을 공동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섬을 만드는 섬 재생 사업이다.

중앙정부 주도의 섬 발전 사업이 섬의 노후화된 인프라(방파제, 물양장 등)를 개선하는 데는 크게 이바지해왔지만, 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나아가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각 부처 사업 간의 연계성을 높여서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발휘될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도 자체 사업으로 올해부터 매년 2개 섬을 선정, 3년간 최대 30억원(도비 50%, 시군비 50%)을 투입해 섬 주민의 피부에 닿을 수 있는 소득증대, 환경개선, 일자리 창출 등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도서 종합개발사업, 어촌뉴딜300사업 등 기존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사업 기획, 시행, 관리·운영 단계에 주민, 도, 시·군이 하나의 사업 주체가 돼 추진하고 그 과정에 경남도섬발전자문위원회 등 분야별 전문가와 청년이 참여해 사업의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24일, 25일 통영 농업기술센터, 사천시청에서 섬 주민, 시·군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7월 21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8월에 서류, 현장평가를 거쳐 9월 초 선정, 발표한다.

도는 섬 발전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올해 1월에 서부권개발국 내에 섬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5월에 윤미숙 섬 전문가를 섬 가꾸기 보좌관으로 임명, 6월에 내부 공모를 통해 ‘살고 싶은 섬’ 정책 명칭을 확정했다.

박정준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무한한 가치와 잠재력을 가진 도내 섬이 이번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계기로 미래 성장의 원동력으로서의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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