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본관에서 신관으로 가는 구름다리.(사진=이선미)ⓒ천지일보 2020.6.12
경남도청 본관에서 신관으로 가는 구름다리.ⓒ천지일보DB

2019년 6월 신설된 응급개입팀, 3개팀 18명 확대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 동부·중부·서부권 개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응급개입팀을 7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올해 7월부터 확대 운영하는 응급개입팀은 3개팀 18명으로 구성된다. 동부권과 중부권은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내에 2개팀 12명, 서부권은 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장소를 받아 1개팀 6명으로 운영한다.

응급개입팀은 정신과적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과 소방이 함께 현장을 출동해, 정신질환 여부 판단과 안정유도·상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위탁해 1개팀 4명으로 구성·운영해 왔다.

도는 이번 응급개입팀 확대 운영을 통해 그동안 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1개소를 운영하면서 드러난 도내 전 지역 응급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적절한 조치의 한계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 시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체 응급개입팀 운영 시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신 응급환자 이송 시 24시간 진료와 응급입원이 가능하도록 정신과적 응급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정신질환자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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