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뽕숭아학당’ 8회 (출처: TV CHOSUN)
TV CHOSUN ‘뽕숭아학당’ 8회 (출처: TV CHOSUN)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TV CHOSUN은 ‘뽕숭아학당’ 8회에서 트롯맨 F4가 ‘트롯 황제’ 설운도, 그리고 세정, 홍현희와 함께 ‘역대급 노래 수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 방송분에서 ‘나침반’으로 화려하게 등장했던 설운도는 교실을 옮긴 후 암전된 무대 위에 다시 나타나 트롯맨 F4에게 “사랑해요”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던 상태. 이어 설운도는 ‘원점’과 ‘춘자야’를 열창했고 트롯맨 F4는 무한 앙코르를 외쳤다. 설운도는 무명시절 히트곡을 못 받아 레코드 3천장을 들으며 홀로 음악 공부를 했던 비화도 밝힌다.

설운도의 한 수를 들은 세정은 뽕끼를 한껏 끌어올려 ‘쌈바의 여인’을 열창, 설운도로부터 극찬을 받는가 하면, 본인이 픽한 트롯맨 F4 멤버와 ‘쌈바 숄더’를 걸고 무아지경 쌈바 댄스를 선보이는 등 ‘쌍쌍파티’를 후끈하게 달궜다.

TV CHOSUN ‘뽕숭아학당’ 8회 (출처: TV CHOSUN)
TV CHOSUN ‘뽕숭아학당’ 8회 (출처: TV CHOSUN)

그런가 하면 설운도는 수억대에 이르는 5개 초호화 수석을 공개하면서 “이 수석에 모든 빛을 낸 사람이 우승자”라며 ‘수석 가요제’를 개최했다. 또한 “노래를 가장 잘한 우등생에겐 자작곡을 선물한다“고 밝혀 트롯맨 F4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면서 야망을 드러내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다.

이에 이찬원은 ‘보라빛 엽서’를 구수한 청국장 보이스로 담담하게 불러 설운도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고, 임영웅은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깊이 있는 목소리로 소화, 설운도를 감동시켰다.

장민호는 ‘트롯계의 BTS’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추억 속으로’를 신나는 댄스 무대로 선사, “은은하게 빛이 나는 게 보석 비취같다”는 칭찬이 받았다. 마지막으로 영탁은 어머니를 떠올리면서 ‘여자 여자 여자’를 불러 “수정처럼 영롱하다”라는 평과 함께 뭉클함을 안겼다.

TV CHOSUN ‘뽕숭아학당’ 8회분은 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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