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신대 유아숲체험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신대 유아숲체험장.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6.30
순천시가 신대 유아숲체험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신대 유아숲체험장.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6.30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신대 유아숲체험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대 유아숲체험원은 도심 속에 사는 유아들이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을 직접 느끼며 건강하게 자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대 옥녀봉 일원 내 1만㎡ 규모로 지난 2019년에 조성됐다.

유아숲에는 야외체험학습장, 밧줄놀이터, 모래 놀이, 트리하우스 등이 갖춰져 있었으나, 이번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유아지도사를 배치하고 CCTV 등 안전시설 보완과 숲길 정비 등 주변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체험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주중 10회 이상 유아지도사가 직접 지도하는 전문적인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숲과 함께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채롭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숲 교육 수요에 맞춰 체험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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